인천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우일)은 5월부터 7월까지 15회(15교)에 걸쳐 ‘서부 상반기 학교로 찾아가는 음악회’를 운영한다.

이번 음악회는 7일 인천당하중학교를 시작으로 아침 등굣길이나 점심시간에 진행되며 코로나19로 지친 학생과 교직원에게 위로와 치유의 시간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10일 팝페라 공연을 관람한 북인천중학교 교사 김한음은 “학생들에게는 따뜻한 위로의 시간이었고, 선생님들에게도 더할 나위 없는 힐링의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같은 날 관악 앙상블 공연을 관람한 인천경연초등학교 이광현군은 “처음으로 직접 오케스트라 공연을 보게 되었는데, 너무 환상적인 시간이었다”며 “올해 학교 학생오케스트라 단원으로 가입했는데, 더욱 열심히 연습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김우일 교육장은 “공연의 현장감과 교육적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대면 공연을 진행했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이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