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진로체험지원센터는 지난 5월 24일 봉래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021 찾아가는 강원진로박람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6월 8일 마차초등학교와 6월 10일 봉래중학교에서 연이어 열렸다고 전했다.

6월 8일 마차초등학교에서는 초등교급에 맞는 교과 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며 나의 흥미와 적성을 탐색해보고 일에 대해 개방적이고 긍정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하였고, 6월 10일 봉래중학교에서는 중등교급에 맞게 직업 체험프로그램, 진로교사협의체의 진로상담, 4차 산업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직업 세계의 변화를 이해하고 직업에 대한 건강한 가치관 정립과 정보 제공, 진로 목표 설정 등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영월진로체험지원센터는 영월지역 122개 체험처 중 부스 운영 기관을 선정하였으며 마차초등학교에서는 12개 체험처(영월초등교육박물관(관장 이재우), 화이통협동조합(대표 양승우), 국제현대미술관(관장 박찬갑), 영월고소애협동조합(대표 박철희), 쉼뜨락영농조합법인(대표 권형신), 팔괴공작소(대표 이광록), 글라스아하(대표 송은숙), 영월아프리카미술박물관(대표 조명행), 서로의발견협동조합(사소한기록소 대표 유병현), 별마로작은도서관(관장 박진홍), 별마로천문대(영월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 김용화))에서 진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봉래중학교에서는 전국 최초 소방인재양성학교인 한국소방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최석민)의 진학·진로 상담과 진로교사협의체 진로담당교사(채희수(마차고 교사), 진영진(석정여고 교사), 윤재웅(쌍룡중 교사))의 진로상담, 한국전력공사 강원본부 영월지사, ㈜디팹(대표 강경호)의 미래직업체험 및 8개 체험처(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관장 고명진), 조선민화박물관(관장 오석환), 영토공방(대표 오지영), 우드앤글라스(대표 홍정선), 인도미술박물관(관장 박여송), 은희맛빵(대표 최은희), 팔괴공작소(대표 이광록), 화이통협동조합(대표 양승우))가 참여했다.

대상 학교마다 프로그램을 달리하는 이번 진로박람회는 7월 2일 쌍룡초등학교, 8월 25일 옥동초등학교에서 직업 체험 박람회, 7월 8일 석정여자중학교에서 4차 산업과 메이커스 박람회, 7월 9일 석정여자고등학교에서 학과 탐색 멘토링과 직업인 특강 및 진로 체험을 이어간다.

진로박람회에 참여한 봉래중학교 3학년 김기웅 군은 “평소 코딩이나 정보 통신 기술 분야에 관심이 많았는데 오늘 비전 센서를 이용한 감정인식을 체험하고 코딩을 배우면서 프로그램 개발자, 빅데이터 전문가에 대한 관심이 더 생겼다.”라며 “지금은 꿈이 계속 바뀌고 있는데 이번 박람회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며 내가 어떤 분야에 흥미가 있는지 알아볼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