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밀양시보건소, 우리동네(약국, 의원) 마음이음사업 운영

김정화 | 입력 : 2021/07/19 [16:03]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 발견하고 개입하여 정신질환 치료율 향상을 목표로 우리동네 마음이음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마음이음 사업은 동네 약국 및 1차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분 중 우울, 불안, 음주, 자살 등으로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 적절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정신건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연계하는 서비스이다.

 

내이동 소재 이정훈 내과의원과 수성약국이 참여하여 신체적 증상이 정신적 문제에 기반함을 자각하지 못하는 분과 정신건강에 어려움이 있으나 치료를 꺼리는 대상에게 가벼운 마음으로 밀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 의뢰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 참가 의원 및 약국에 스스로 우울척도를 검사할 수 있도록 마음진단키트를 비치하고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영호 건강증진과장은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동네의원 및 약국과 협업하는 마음이음 사업을 통해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여 치료기간을 단축하고 회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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