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소방서(서장 나윤환)에서는 1월말 현재 순천시와 구례군 일원에서 발생한 화재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결과 23건의 화재가 발생하여 인명피해 1명(부상1)과 61백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동월 37건 대비 화재건수 14건(37.8%)감소, 재산피해는 전년 동월 400백만원 대비 84.9% 감소한 61백만원으로 나타났다.
화재건수 및 재산피해가 감소한 것은 지속적인 홍보 및 시민들의 안전의식 향상, 신속한 출동으로 인한 현장 5분 이내 도착율(71.6%)을 끌어올렸고, 화재피해 저감 정책에 따른 예방활동 및 효율적 진압으로 재산피해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발화요인별로는 부주의가 8건(34.7%)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였고, 기계적요인 5건(21.7%), 전기적요인 3건(13.0%), 방화적요인 1건(4.4%) 순이며, 이 중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인 부주의 요인을 세분류하면 불씨방치 4건, 쓰레기소각 2건, 담배꽁초 2건 순으로 나타났으며,
장소별로는 건축구조물 13건으로 전체 화재건수의 56.5%를 차지하였으며 다음은 차량 17.4%(4건), 임야 13.0%(3건) 순으로 발생하였다.
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철 기온 급강하로 인해 난방기 등 전열기구 사용이 많으므로 취급시 안전수칙 준수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또한 산불위험이 높은 요즘 논두렁소각 등 불 피움 등의 신고를 아니하여 소방차를 출동하게 한 자는 20만원의 과태료처분을 받게 되므로 사전에 소방서등 관계기관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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