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전기매트! 화재를 대비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해...
기사입력: 2012/02/08 [13:57]  최종편집: ⓒ 보도뉴스
이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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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온이 평년을 밑도는 영하의 날씨를 이어가면서 전열기구의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유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서민들은 가정내 난방을 위해 비교적 저렴한 전기매트를 많이 사용하고 있지만, 무분별한 사용과 안일한 관리는 화재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사용전·후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전기매트는 섬유질로 된 매트 안에 열선이 들어가 있는 구조로 열선이 저항을 받아 전기가 열로 바뀌는 장치이다. 따라서 열선코일이 꺾인다든지 열선의 보호막이 부식되거나 파손될 경우 열선에 발생된 열에 의해 섬유류에 연소가 발생되어 화재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

따라서 이러한 전기매트를 사용할 때는 몇 가지 안전수칙을 알아두어야 한다.

먼저, 사용 전 제품의 사용법을 꼼꼼히 살펴 주의사항을 유념해 두고, 전선이 꺽이지 않도록 전선관리를 하여야 하며 외출 시에는 코드를 반드시 뽑아놓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매트를 보관할 때는 처음 구입했던 상태 그대로 보관해야 열선의 손상을 방지할 수 있는데 특히 오래된 제품은 아까운 마음에 사용하는 우를 범하지 말고 과감히 폐기처분해야 한다. 또한 평소 사용하지 않던 제품을 사용할 경우 합선, 누전 등으로 인한 화재사고가 우려되므로 전기배선의 손상여부, 누전차단기 이상여부를 점검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대부분의 안전사고는 나와는 무관하다는 안이한 생각에서 출발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스스로의 안전은 스스로가 지킨다는 강한 주인의식이 필요하다. 평소 화재위험 요소에 대한 철저한 안전점검, 세심한 주의를 생활화하는 것이 나와 내가족의 안전을 지키는 척도임을 잊지 말아야 겠다.

 

순천소방서 예방안전계 이 세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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