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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홍천군, 담배 연기 없는 건강한 도시 만들기 위해 노력
기사입력: 2021/09/15 [15:15]  최종편집: ⓒ 보도뉴스
김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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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이 담배 연기 없는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홍천군은 남면 ‘낙원아파트’가 홍천군 제1호 금연아파트로 최초 지정됐다고 밝혔다.

 

금연아파트는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국민의 간접흡연 피해 예방과금연문화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총 거주 세대주의 2분의 1 이상이 동의하면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지하주차장 4개 구역의 일부 또는 전부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다.

 

홍천군 첫 금연 아파트로 지정된 낙원아파트는 총 61세대 중 44세대인 72%가 금연아파트 지정을 찬성했으며, 3개 구역(계단, 복도, 엘리베이터)의장소가 금연구역으로 지정됐다.

 

낙원아파트는 내년 1월 31일까지 6개월의 계도기간을 거친 후 2022년 2월 1일부터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장소에서 흡연을 할 경우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낙원아파트는 이번 홍천군 최초 공동주택 금연아파트 지정을 통해입주민들이 자부심을 갖게 될 뿐 아니라 간접흡연의 피해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건강아파트라는 인지도까지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홍천군 제1호 금연 공동주택이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합의에 의해 이루어졌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금연아파트 지정으로 흡연 문제로 인한 입주민간 갈등 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른 공동주택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홍천군은 보건소 내 금연 계단 설치와 금연클리닉 운영, 금연교육 등금연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금연클리닉의 경우 올해 1월부터 9월 13일 현재 상담 및 문의 등 이용자수는700명을 넘어 섰으며, 168명이 등록했다.

 

등록자 중 4주 금연 성공률은 90명(53.5%), 6개월 금연 성공률은 51명(31.5%)에달하고 있다.

 

또 유아 및 청소년 등 1,734명에 대한 60회의 온라인 금연 예방 교육을 실시, 인형극과 퀴즈쇼 등 눈높이에 맞춰 흡연의 폐해와 금연의 필요성을조기 교육하고 있다.

 

특히 9월 14일부터 10월 29일까지 지역 내 14곳의 초·중학교 재학생 2,136명을 대상으로 유튜브를 통한 비대면 온라인 매직 샌드아트 실시간영상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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