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
[청송군] 청송군, 직원에 대한 폭언·폭행 예방 위한 휴대용 블랙박스 「웨어러블 캠」 도입·운영
기사입력: 2021/09/27 [17:04]  최종편집: ⓒ 보도뉴스
김정화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최근 증가하는 악성 민원인의 폭언과 폭행에 대응하여 직원을 보호하기 위한 자구책의 일환으로 ‘웨어러블 캠’을 시범 도입·운영한다고 밝혔다.

 

청송군은 군청 사회복지과, 종합민원과 및 각 읍·면사무소 등 평소 악성민원 발생빈도가 높은 10개 부서를 선정해 최근 웨어러블 캠 10대를보급했다.

 

웨어러블 캠은 목걸이 형태로 목에 착용하여 주변을 촬영할 수 있는 장치로서, 민원인이 폭언과 폭행을 가할 경우 사전에 상대방에게 녹화 사실을 알려 촬영을 인식하게 함으로써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도입되었다.

 

특히 청송군은 불미스러운 사고 발생 시 법적대응에 필요한 증거자료확보에도 용이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향후 사용 효과 등을 분석해 이용 부서를 확대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웨어러블 캠은 공무수행 중 발생 할 수 있는 돌발 상황에서 주민과 직원 모두를 보호할 수 있는 최소한의 장치”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군정 서비스 제공 환경을 만들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보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졸업' 정려원X위하준, 마침내
주간베스트 TOP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