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
[광양시] 광양시, 가을철 식중독 예방 및 음식문화 개선 캠페인
- 간질환자 등 질병이 있는 시민 주의 -
기사입력: 2021/10/12 [16:01]  최종편집: ⓒ 보도뉴스
김정화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광양시보건소는 지난 7일 광양 인동로타리에서 지역 시민을 대상으로 가을철식중독(비브리오 패혈증) 예방과 음식문화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준수하며 진행했다.

 

가을에는 날씨가 추워져 음식 보관에 소홀해지지만, 올해 낮에도 기온이 높고 가을장마가이어지고 있어 식중독 발생 위험이 있으며, 특히 초가을인 9~10월은 비브리오 패혈증이집중적으로 발생해 주의해야 한다.

 

식중독 예방수칙으로 ▲음식 조리 전후 30초 이상 손 씻기 ▲과일·채소류는 흐르는 물에씻고육류 등은 75℃에서 1분 이상 익히기 ▲김밥, 도시락 등은 식힌 후 조리 및 포장하기 등이 있다.

 

비브리오 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 ▲어패류 생식을 삼가고, 흐르는 수돗물에 씻은 후 충분히 익혀서 섭취해야 하며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들어가지 않도록 하고바닷물 접촉 시 깨끗한 물과 비누로 노출 부위를 씻어야 한다.

 

특히, 간질환자(만성 간염, 간경화, 간암), 알코올 중독자, 당뇨병 등 기저질환자와 같은 고위험군은 비브리오 패혈증 발생률이 높고, 치사율 또한 50%까지 높아지기 때문에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식중독 예방, 음식문화 개선’을 주제로 진행된 캠페인은 현수막, 전광판, 어깨띠 등을 활용해 식중독 3대 원칙인 △비누로 손 씻기 △음식물은 충분히 익혀 먹기, 물은 끓여 먹기 △당·나트륨 줄이기 홍보를 하며 식품 안전에 목소리를 높였다.

 

변낙현 식품위생과장은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식중독 3대 원칙을 반드시 생활화해야 한다”며, “올해 기온이 높고 가을장마가 이어지는 만큼 식품안전사고에 대해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보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수사반장 1958' 이제훈 캐릭터
주간베스트 TOP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