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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서귀포시 관내 13개 초·중교 급식소 수돗물 ‘안전’
기사입력: 2021/10/19 [14:46]  최종편집: ⓒ 보도뉴스
김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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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서귀포시 관내 초·중교 급식소 13개소를 대상으로 수돗물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탁도 등 8개 항목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상하수도본부는 5일 서귀포시교육지원청으로부터 서귀포시 관내 4개 학교 급식소 수도꼭지에 부착된 필터가 변색됨에 따라 서귀포시 지역 초·중교 급식소 14곳에 대한 먹는 물 안전성 확인 검사를 요청받았다.

 

이에 따라 6~7일 양일 간 본부 수질검사팀, 강정정수장, 서귀포시 상하수도과 합동으로 시설공사로 인해 채수가 어려운 1개소를 제외한 서귀포시 관내 초·중교 급식소 13개소의 수돗물을 채수해 수질검사를 실시했다.

 

수질검사 결과, 먹는 물 수질기준 8개 항목*을 초과하는 학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 수질검사(8개 항목) : 잔류염소, 탁도, 색도, 수소이온농도, 철, 구리, 망간, 아연

 

또한, 이물질로 인해 변색된 4개소의 수도꼭지 필터는 성분정보와 원인파악을 위해 도외 검사기관에 분석을 의뢰했다.

 

검사는 약 20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검사 결과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 도심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노후관로 교체사업을 추진하고 자동드레인 장치 등을 설치해 수돗물이 공급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질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상하수도본부는 10월 중 도내 초·중·고교 125개소를 대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는 각 학교 및 상하수도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안우진 도 상하수도본부장은 “아이들이 마시는 학교 음수대의 수질 안전을 위해 정기적으로 점검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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