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소방서(서장 나윤환)는 중증 외상·심뇌혈관 질환 등 생사의 기로에 있는 응급환자의 전문처치체계와 전용헬기 Heli-EMS(항공구급서비스)를 통한 신속한 이송시스템 구축을 강화하여 응급환자 소생 소생율 제고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소방서에서는 3일 순천성가롤로병원에서 소방서와 병원간 항공구급서비스(Heli-EMS) 운영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민에게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귀중한 생명을 건지는데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헬리-EMS(Emergency Medical Service)'는 소방헬기에 전문의료장비를 갖춰 신속한 응급조치와 이동 중 진료까지 일원화하여 중증외상 등 응급환자들의 소생율을 높이고 후유장애를 최소화할 수 있는 헬기 응급의료시스템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헬기에 전문의가 탑승해 전문응급처치가 가능하여 인명소생률이 획기적으로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관 상호간 적극적인 인적·물적자원 활용을 통해 중증외상 등 응급환자의 신속한 조치로 사망률 감소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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