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견 환자 고통 늘어난다
기사입력: 2012/06/04 [17:53]  최종편집: ⓒ 보도뉴스
권순웅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오십견 등 어깨통증(상병코드M75)’으로 진료받은 건강보험 진료비를 분석한 결과  2006년 137만명에서 2011년 210만명(전체인구의 4.3%)으로 최근 6년 동안 연평균 8.9%가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2011년 기준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40대 이상이 전체 진료환자의 90.2%를 차지하였으며 50대 30.7%, 60대 22.7%, 70세 이상 18.8%, 40대는 17.9% 순(順)으로 나타났다.


최근 6년 동안‘오십견 등 어깨통증’으로 인한 진료환자 중‘수술을 받지 않은 환자’가 연평균 7.8% 증가,‘수술을 받은 환자’또한 연평균 3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최근 2~3년새 수술 환자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 현상을 보였다.


이에 발생된 진료비는 연평균 12.6%, 급여비는 12.1% 증가하였으며, 남성의 진료비 연평균 증가율이 여성에 비해 약 1.5%p 높았다.


중랑구 중화동 소재 필정형외과 류의석 원장은“퇴행성 변화와 경추부위 및 어깨부위 관절의 강직, 주변 근육 및 원인을 알 수 없는 병변으로 운동장애와 통증을 유발하는 증세를 오십견이라 불린다.”


“약물요법, 물리치료, 온열요법 등을 사용하며 장기적인 치료를 요하는 경우가 있으나 대부분 1~2년 이내에 자연 치유되기도 하나 심한 경우 통증과 운동제한이 따르는 경우가 있다.”


“환자와의 충분한 면담을 통하여 질병에 대한 이해를 갖게 하면 치료 효과가 더 해질 수 있으며 수술적 치료에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 보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나는 SOLO’ 20기 현숙, 역시
주간베스트 TOP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