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군
[철원군] 철원 DMZ두루미(철새) 탐조 관광 운영
기사입력: 2022/01/03 [15:34]  최종편집: ⓒ 보도뉴스
김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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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군수 이현종)은 1월2일부터 두루미(천연기념물 202호)와 재두루미(천연기념물 203호)를 가장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는 아이스크림고지(삽슬봉)를 비롯해 철원평야를 찾은 쇠기러기 등 겨울 철새를 볼 수 있는 DMZ두루미(철새)탐조관광을 한시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철원평야는 가울추수로 떨어진 곡식 등 먹을거리와 사계절 물이 솟는 샘통, 토교저수지, 한탄강 여울 등에 해마다 두루미, 쇠기러기등 겨울철새들이 몰려드는 대표적인 철새 도래지로 올해도 두루미(단정학) 천여마리와 재두루미 5천여마리 등이 찾아와 논과 저수지 등을 옮겨 다니며 겨울을 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오는 2월말(예정)까지 DMZ두루미(철새)탐조관광을 운영할 예정이다. 철새탐조는 평화전망대, 아이스크림고지, 철원평화문화광장 등을 둘러보는 코스로 약 2시간 가량 소요된다.

 

출발시간은 매일(화요일 휴무) 오전 10시, 오후2시(1일 2회)로 동송읍 양지리에 위치한 DMZ두루미평화타운에서 방문 접수를 통해 출발하며 무분별한 탐조에 따른 피해를 줄이기 위해 셔틀버스를 타고 탐조여행에 나서게 된다.

 

한편 한탄강(이길리) 철새도래지에 위치한 두루미탐조대도 지난해 입은 수해피해 복구를 모두 마치고 재개장하여 정상 운영중이며 이곳 탐조대 또한 두루미를 비롯하여 고니, 천둥오리 등 다양한 철새를 관찰할 수 있는 곳으로 탐조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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