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삼겹살전문점 창업, 조리법이 다르면 매출도 다르다
볏짚삼겹살로 인기, 호텔식 수제볏짚삼겹살전문점 ‘짚터’
기사입력: 2012/08/09 [15:25]  최종편집: ⓒ 보도뉴스
이병욱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삼겹살은 누구나 좋아하는 국민 외식 아이템이다. 여기에 특별히 계절을 타는 메뉴도 아니어서 사시사철 고른 수익을 올리고자 하는 창업자들에게 가장 추천할 만한 외식 메뉴가 바로 삼겹살이다.
 
문제는 형성되어 있는 고객층이 튼튼한 만큼 이미 시장의 경쟁도 치열하다는데 있다. 고깃집 중 한 집 걸러 한 집이 삼겹살 전문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인 것. 결국 삼겹살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경쟁에서 살아남아야만 한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치열한 시장 경쟁을 뚫고, 삼겹살 전문점으로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무엇이 달라야 할까? 화려한 인테리어나 친절한 서비스는 당장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는 있지만 장기 고객의 확보에 결정적인 비결은 되지 못한다. 결국에는 맛으로 승부해야 한다는 것인데, 기본 양념 없이 구워 먹는 것이 일반적인 삼겹살 전문점으로서는 확실한 맛의 차별화를 지니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조리 방법에서 차별화를 구축하는 것이다. 실제로 삼겹살에 특별한 조리법을 더해 많은 인기를 얻은 사례들이 있다. 대표적으로 볏짚삼겹살전문점인 ‘짚터’의 경우 볏짚을 이용한 훈연 방식으로 고기의 잡냄새와 기름기를 잡아 육질의 퀄리티를 높였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이와 관련 ‘짚터’ 측은 “치열한 외식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단순히 비주얼을 넘어 특별한 방식으로 사로잡아야 한다”며, “짚터가 볏짚 훈연이라는 특별한 조리방식을 선택한 것도 이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짚터’ 측은 “볏짚 향이 솔솔 녹아 든 삼겹살은 기존 삼겹살의 느끼함을 전혀 느낄 수 없을 뿐 아니라 고소한 맛이 배가 되어 삼겹살 마니아들을 만족시키기에 무리가 없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짚터’(www.zipteo.co.kr)의 경우 삼겹살이라고 하는 어쩌면 식상할 수도 있는 메뉴라인을 선택하되 전혀 새로운 형태의 조리법으로 고객들을 사로잡았다고 평가하며, 덕분에 남녀노소 모두에게 이질감 없이 다가갈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이미 시장 경쟁이 치열한 외식 업종에 도전하고자 한다면 눈에 띄는 인테리어, 친절한 서비스에만 치중할 것이 아니라 조리법 개발에도 주력해보자. 새로운 조리법에서 우러나는 새로운 맛이 고객들을 사로잡는 비밀병기가 될 수도 있다.
 
ⓒ 보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나 혼자 산다' 전현무X박나래X
주간베스트 TOP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