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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포항시, ‘노바백스’접종 14일부터 시작, 교차접종은 제한적 허용
- 노바백스 백신 3주 간격으로 2회 접종, 교차접종은 제한적 허용
- 내달 6일까지는 당일접종 가능, 예약은 21일부터
기사입력: 2022/02/11 [16:29]  최종편집: ⓒ 보도뉴스
김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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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14일부터 국내에 새롭게 도입된 노바백스 백신의 접종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노바백스 백신은 코로나19 백신 중 최초로 기존 B형간염·인플루엔자 백신 등의 생산방식과 동일한 유전자재조합 방식인 합성항원 방식으로 개발돼 안정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기본적으로 2회 접종해야 하고 접종간격은 3주(21일)이다.

 

시에 따르면 노바백스 백신은 18세 이상 미접종자와 지역 내 일부 요양병원, 정신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접종이 시행될 계획이며, 14일부터 지역 내 일부 병원을 대상으로 자체접종이 시행된다.

 

일반 18세 이상 시민은 당일접종으로 시작되며, 당일접종은 오는 17일부터 내달 6일까지 지역 내 당일접종 위탁의료기관 10개소에 연락해 접종할 수 있다.

 

또한, 21일부터는 코로나19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며, 사전예약 누리집에 접속한 후 본인 인증 절차를 거친 뒤 원하는 접종 일자와 장소를 선택하면 된다.

 

보호자 대리예약도 가능하며, 포항시 코로나19 예방접종 콜센터(남구☎054-270-4004, 북구☎054-270-4114)를 통해서도 예약이 가능하다. 접종일은 3월 7일이후로 선택이 가능하며, 접종기관은 당일접종의 경우 위탁의료기관 10개소 이외에도 선택 가능하다.

 

또한, 교차접종은 부분적으로 허용되는데, 2차 접종은 1차 접종과 동일한 백신으로 접종하는 것이 원칙이나, 의학적 사유로 인해 1차 접종과 다른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고 의사가 판단(예진)한 경우 예외적으로 교차접종이 가능하며, 이 경우 의료기관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접종해야 한다.

 

3차 접종의 경우에도 기초접종(1차·2차)을 노바백스 백신으로 실시한 경우 동일하게 노바백스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원칙이며, 간격은 3개월 이후로 실시한다. 이 경우 사전예약을 통한 접종이 가능하며, 카카오톡·네이버를 이용한 잔여백신 예약 및 의료기관 예비명단을 통한 당일 접종이 가능하다.

 

노바백스 백신으로 기초접종을 받은 사람이 mRNA백신(화이자, 모더나)로 3차 접종하는 것도 가능하며, 다만 카카오톡·네이버를 이용한 잔여백신 예약 및 의료기관 예비명단을 통한 당일 접종만 가능하다.

 

노바백스 백신 외에 다른 백신으로 1차·2차 접종을 받은 사람의 경우 원칙적으로는 3차에 노바백스 백신을 맞을 수 없지만, 기초접종 당시 금기·연기 사유 등이 발생한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3차 접종을 노바백스 백신으로 받을 수 있다. 이 경우 의사의 판단(예진)이 필요하며, 의료기관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려 당일 예약해야 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나아가고 감염위험과 중증환자 발생률을 낮추기 위해, 미접종자 여러분들께서는 접종에 적극 참여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에서는 지난해 2월 26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진행했으며, 2월 10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시민 중 41만1,014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예방접종을 1회 이상 실시한 사람은 41만8,555명이며, 3차 접종자는 26만8,728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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