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당진수협 청정 위판장 구축사업의 원활한 추진 및 당진시 수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당진수산업협동조합, 어업회사법인 주안(대표 김성수)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수산물을 1차 전문 가공·판매하는 ㈜주안과의 협업시스템 구축을 통해 장고항 국가어항의 청정위판장 건립 후 안정적 거래처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 날 세 기관은 수산물 상품성 향상을 위한 지원 및 품질관리에 노력하며 당진의 우수 수산물 적극 구매 및 홍보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박상국 수산팀장은 “당진화력 온배수를 활용한 친환경양식단지에서 생산된 흰다리 새우 및 당진의 왕우렁이 등 당진 대표 수산물을 활용하는 방안도 같이 협의했다”며 “이번 협약이 어업인 소득증대와 당진 수산물의 부가가치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천안에 본사를 두고 있는 ㈜주안은 2014년에 설립돼 프리미엄 씨푸드를 지향하며 활어 및 수산물을 가공·판매하고 있는 벤처 기업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수산물 급랭기술과 변색방지 기술을 개발해 짧은 유통기한을 극복하고 수산물의 신선도 유지력을 극대화해 대량생산·공급할 수 있는 길을 연 기업으로 알려져있다.
주간베스트 TOP1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