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중고차매매 이유, 당사자들에게 들어보니…
-이전과 다른 2013년도 중고차 매매 이유, ‘힐링
기사입력: 2013/02/28 [13:14]  최종편집: ⓒ 보도뉴스
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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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매매가 활발한 2월, 중고차시장의 침체기인 겨울이 끝나고 봄을 준비하는 시기이다. 중고차가격 역시 2월말부터 하락세가 둔화되기 때문에 중고차를 판매하는 적기이기도 하다. 하지만, 꼭 시세 차익을 위한 거래가 아닌 다른 이유로 중고차판매가 이루어지는 모습도 발견되고 있다.
 
중고차사이트 카즈(http://www.carz.co.kr) 데이터리서치팀이 자체 사이트에 남겨진 중고차거래 문의를 분석한 결과 2013년 중고차 매매 트랜드를 ‘자동차 힐링(Car heeling)’으로 분석했다. 자동차 교체 이유가 단순히 교체주기 같은 단순한 이유 외에도 여유와 치유의 목적이라는 것!.
 
2013년도 두드러지는 차량교체 이유 중 하나는 자신의 경제규모에 맞게 차를 유지하기 위한 것이다. 고유가가 유지되면서 나날이 상승하는 물가로 생활비의 여유를 확보하는 방법 중 하나는 자동차를 다운그레이드시켜 차량 유지비를 줄이는 것이다. 따라서 중고차시장에서도 더 좋은 차가 아닌 자신에게 더 나은 차를 위해 차를 매매하려는 운전자가 늘고 있다.
 
카즈 ‘남다른 고객센터’에는 기존 보유차보다 유지비가 저렴한 차의 구입 문의는 물론 대차 문의도 많은데 다운그레이드를 위한 대차는 차량유지비를 아낄 수 있다는 것과 차액만큼 현금으로 돌려 받는다는 장점 때문에 많은 문의가 오는 것으로 분석 된다.
 
마음의 치유를 뜻하는 힐링의 인기를 힘입어 짧은 주말, 여행의 효과를 낼 수 있는 캠핑 열풍이 불며 자연스레 SUV에 대한 거래가 늘고 있다. 과거 에코•환경의 영향으로 하이브리드 차종이 인기를 얻었던 것과 같은 이유이다.
 
넓은 수납공간과 좋은 이동성의 SUV는 캠핑을 위한 최적의 차종으로 캠핑의 인기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2013년, 중고차시장에서의 SUV의 인기는 시들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중고거래의 증가로 감가폭이 적어 경차를 제치고 잔존가치 1위를 기록하기도 하여 현재 SUV는 높은 시세에 팔 수 있는 차종이기도 하다.
 
카즈 데이터리서치팀 관계자에 따르면 “현대인에게 자동차는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닌 자산이며, 자신에 대한 표현수단이다. 그러므로 시세차익에 대한 경제적인 관념외에 자동차 거래를 통해 힐링을 실현하고자 하는 욕구들이 늘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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