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재학)은 7~8월 두 달에 걸쳐, 관내 초등학교 3곳을 대상으로 지역과 학교가 함께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지역연계 문화예술 프로그램은 지역 예술가와의 만남을 통해 학생들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직접 참여하여 작품을 제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양구지역 마을예술가 한소은 강사(양구문화원 서양화반 강사)와 함께 △비봉초 6학년(12명), △죽리초 6학년(13명), △임당초 5~6학년(11명) 학생들이 협동화 그리기 활동으로 진행한다.
학교별로 총 5회씩(회당 2시간) 진행하며, 개인 또는 모둠별로 △명화, △소설이나 만화 속 주인공, △캐릭터 등을 선택하여 벽에 걸 수 있는 작품을 제작한다.
특히, 오는 10월에는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학교와 지역사회간의 공감대를 조성하고 함께 나누기 위해 학생들이 완성한 작품을 지역의 문화공간에서 전시회를 열 예정이다.
양구교육지원청 이재학 교육장은 “문화의 고장 양구 마을예술가와 우리 아이들의 만남 자체가 의미있는 일”이라며, “지역과 학교가 함께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이 우리 아이들의 삶을 좀더 풍요롭게 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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