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겨울등산 저체온증 예방법
기사입력: 2013/11/28 [10:25]  최종편집: ⓒ 보도뉴스
강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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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등산객들은 가을이나 봄과는 달리 겨울 특유의 낭만적인 눈 덮인 산을 볼 수 있어 겨울철 등산을 선호하는 등산객들이 증가하면서 겨울 산행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산에 오르기 전에 충분한 준비가 필요하다. 특히 겨울철 산행시 저체온증으로 인해 사망에 까지 이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저체온증은 신체 온도가 35도 이하로 급격히 떨어지는 현상을 말하며 증상으로는 두통이나 시력 저하, 갑작스러운 발작, 혈액 순환과 호흡, 신경계 기능의 저하 등을 일으킨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저체온증을 의심해 봐야한다. 산을 오를수록 온도가 낮아지고 바람이 불거나 비가 올 때, 쉽게 체온을 빼앗겨 저체온증에 걸리기 쉽다.

저체온증에 빠지면 신체기능이 50%이하로 저하되어 회복하지 못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만큼 위험한 질병이다.

겨울등산시 저체온증을 예방하기 위해선 온도에 맞게 몸을 보호하기 위해서 두꺼운 옷 한벌 보다는 여러벌을 껴입는다, 혹시나 생길지 모를 일을 대비해 여벌의 옷을 준비, 저체온증이 발생되면 비나 바람을 피할 수 있는 곳으로 대피하고 몸을 따뜻하게 해 체온을 올려준다. 그리고 영양 부족으로 저체온증이 오는 경우도 있으니 따뜻한 음식이나 당분이 있는 음식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순천소방서 산악119구조대장은 저체온증 환자가 발생하였다면 빠른 응급처치가 무엇보다 중요하고 환자는 상기 증상 등 감정의 변화와 피로감을 호소하기 때문에 환자 대할 때는 조심스럽게 대처해야하며 현장에서의 응급처치도 중요하지만 신속히 119로 신고하여 구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겠다고 말했다

순천소방서 산악119구조대 소방장 전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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