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독자기고]겨울철 축사화재 사전예방이 중요
기사입력: 2013/12/11 [11:30]  최종편집: ⓒ 보도뉴스
양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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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철에는 축사에서 잦은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른 인명 및 재산피해 등으로 농가에게 큰 타격을 안겨준다. 따라서 농가는 화재의 발생 원인을 원천차단하는 등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화재의 원인으로 누전과 합선 등으로 전기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용접 부주의, 볏짚 불씨 , 보온, 열풍기 과열 등으로 화재가 발생되기도 한다.

 

 이런 화재에 대한 사전 예방책으로 첫째, 노후화된 개폐기, 차단기는 즉시 교체 및 누전차단기는 반드시 월 1회 점검한다. 또한, 분전반 내부 및 노출전선을 청결히 유지하고, 한 개의 콘센트에 많은 배선(문어발식)을 연결하지 않도록 한다.

 

 둘째, 무엇보다도 축사는 농장주와 관리자의 자율방화의식 고취가 중요하다. 이유는 열악한 환경에 노출되어 있어 어느 건축물보다도 화재에 취약하고, 대부분 농촌지역으로 소방차 진입이 어려워 출동에 장시간이 소요돼 화재 발생 시 축사 전체를 소실하는 큰 피해를 보게 된다. 농장주와 관리자는 소화기 사용법 및 관리를 충실히 하고, 열풍기 온풍기 등에 자동 확산 소화기를 설치하여 화재발생시 초기에 진화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마지막으로, 보온을 위하여 겨울철에는 밀폐를 하게 되어 누전의 위험이 높으므로 유해가스 및 습기 제거를 위해 최소 환기 지속 실시하고, 사전 및 수시 점검으로 문제점을 신속히 해결하도록 한다.

 

 농장주와 관리자는 사전예방만이 축사를 화재와 멀어질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걸 명심하고 지속 실천해야 하겠다.

 

                                                여수소방서 화학119구조대장 소방경 강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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