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12일 근남면 소재 치매안심가맹점「오루리」에서치매환자, 인지저하자, 경도인지장애자의 가족 및 보호자 21명을 대상으로 2022년 산림·농업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산림·농업 치유 프로그램’은 치매환자와 보호자간의 소통 및 공감대형성의 기회를 제공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과 오랜시간의 간병으로지쳐있는 보호자에게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원예 테라피, 공동 텃밭 가꾸기, 블루베리 농장 산책, 자유토론순으로 진행되었다.
길정숙치매공공후견인은“치매어르신과 같이 힐링 체험학습을참여해보니 치매공공후견인으로서 더욱 잘해야겠다는 사명감이 불타오른다”고전했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 한 참여자는“뇌경색으로 오랫동안 고생하는 남편이 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하는 치매환자쉼터를 4년간 이용하고 있다”며“치매안심센터의 치유 프로그램으로 남편의건강이 많이 호전되고 있어 울진군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남화모 보건소장은“치매환자가족의 마음건강을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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