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소방서(서장 박달호)는 20일 오전 여수 관내 다문화가정의 소방서비스 이용률 제고와 화재 등 각종 사고 발생 시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소방안전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맞춤식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14년 여수소방서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중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국제결혼 및 취업 등으로 농촌지역의 다문화가정, 외국인 거주자 증가에 따라 언어와 문화, 제도적 차이를 극복하고 국민생활안전의 기본적 혜택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여수시 다문화가정은 1,107세대로(′13년 여수시 통계) 여수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업무협약를 통해 ▲119신고요령 및 화재대피요령 ▲ 소화기ㆍ소화전 사용 및 CPR익히기 체험 ▲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 배부 ▲ 소방차량 및 소방서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실시했다.
여수소방서 관계자는 "우리 사회 구성의 중요한 일부분이 되고 있는 다문화 가정이 언어소통의 어려움 극복하고, 소방안전서비스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해서 맞춤식 소방안전교육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