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여수소방서-한화케미칼(주) 폴리실리콘공장, 사고발생 초기 대응능력 강화
기사입력: 2014/03/12 [17:09]  최종편집: ⓒ 보도뉴스
양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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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소방서(서장 박달호)와 한화케미칼(주)폴리실리콘공장(공장장 손원일)은 12일 오전 11시 한화케미칼(주) 폴리실리콘공장에서 양 기관의 사고 대응능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소방응원협정’을 체결했다. 이 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대형재난 발생 초기 상호 신속한 지원출동 체계를 적극 구축하고, 평상시 석유화학단지 사고예방 홍보 등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해 협력하기로 하였다.

 

소방응원협정은 대형재난에 대비하여 평시 관내 동원 가능한 재난 대응장비 및 인력을 확보하여 사고 발생시 신속한 지원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여수세계박람회가 한창이던 지난 12년 5월 화양면 농공단지 대형화재시, 소방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자 화학공장 화재에 대비해 전문적으로 훈련된 여수국가산단 내 자체소방차량 10여대와 자체소방대원이 출동하여 여수소방서 소방관들과 합동진압을 벌여 그 피해를 최소화하였다. 또한 지난해 발생한 산단 내 폭발사고로 대량 인명피해가 발생하였을 때에도 인근 타 사업장 소방차․구급차가 출동하여 2차 사고방지와 부상자들의 병원이송 대기공백을 메우는데 큰 몫을 해냈다.

 

손원일 공장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단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사고에 대비하여 소방관 못지않은 교육과 훈련실시로 자체소방대원의 대응역량을 강화하여, 산단 뿐만 아니라 지역에서 발생하는 모든 재난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장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박달호 여수소방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존에 협약을 맺었던 사업장과도 협조체계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은 더욱더 강화하여, 국민의 재난 및 생명보호에 앞장서는 최일선 대응조직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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