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도면사무소는 지난 29일과 30일 2일간 위도복지회관에서 한국한센복지협회 전북지부와 연계하여 한센병 조기 발견을 위한 피부과 무료 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검진은 위도면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총 140여명이 무좀, 습진, 가려움증 등의 피부관련 질환에 대해 피부과 전문의의 진료와 처방을 받았다.
무료검진을 받은 주민은 “위도에는 피부과 전문의가 없어 피부상태가 좋지 않아도 치료를 받을 수 없었는데 이번 무료진료 봉사활동을 통해 상태를 제대로 알고 처방도 받을 수 있게 되어 큰 도움이 됐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김현구 위도면장은 “바쁜 시간을 내준 한국한센복지협회 전북지부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진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의료사각지대 최소화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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