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중부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전성환)는 24일 북부동과 서부동 일원에서 노후 담벼락 대상으로 도색 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도색작업은 2022년 경주시 주민(마을) 공동체 사업 일환으로 지난 8월에 열렸던 마을총회에서 건의된 주민 불편사항의 하나로 진행됐다.

앞서 중부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들의 만남과 소통을 통해 주민공동체 회복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2022년 경주시 주민(마을) 공동체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날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 명사마을 인근 주택가 등에서 노후 담벼락에 도색을 하며 미관을 정비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전성환 위원장은 “이전보다 깨끗한 집이 됐다고 좋아하는 어르신을 보니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작은 도움부터 시작해 살기 좋은 우리 동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해원 중부동장은 “낡은 담벼락에 활기를 불어넣어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 준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과 위원들에게 감사하며,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