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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22년 예술인·예술단체 재난지원금 지원 ‘호응’
도, 예술인 586명, 예술단체 312단체 지원…코로나19 위기 극복 기여
기사입력: 2023/01/03 [16:51]  최종편집: ⓒ 보도뉴스
김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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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예술인 및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12월까지 접수를 받고 제주형 7차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을 지원해 왔다.

 

각종 행사 취소 등으로 생활고에 처한 예술인 및 예술단체 지원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각 200만 원씩 긴급생활지원금을 지급했다.

 

특히 예술인 및 예술단체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신청을 당초보다 2개월 연장(지난해 12월 14일까지)해 제출 필수서류인 예술인활동증명 발급 지연으로 신청을 하지 못하는 사례를 방지하고, 최대한 많은 대상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제주형 7차 예술인 및 예술단체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접수 결과 예술인 867명, 예술단체가 333개 단체가 신청했다.

 

심사결과 예술인은 586명·11억 7,200만 원, 예술단체는 312개 단체·6억 2,400만 원을 지급해 당초 예산액(22억 원)의 81.6%를 지급했다.

 

* 신청대비 지급률: 예술인 67.6%, 예술단체 93.7%

 

지급 제외 대상은 공모 기준에 따라 정부(한국예술인복지재단) 제1차 및 제2차 코로나19 한시 문화예술인 활동지원금을 수령했거나, 제주문화예술재단 생활동호회 지원금을 받은 단체 등이다.

 

신청기간 2개월 연장을 통해서는 47명의 예술인과 29개 예술단체가 지원을 받을 수 있던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제주도가 2020~2022년 예술인 및 예술단체에 지급한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은 총 42억 4,100만 원으로 예술인 3,820명, 예술단체 578개 단체에 지원했다.

 

* (연도별) ‘20년 4억 4,900만원 / ’21년 15억 200만원 / ‘22년 22억 9,000만원

 

오성율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역 예술인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재난지원금 등을 통해 생활안정을 도모하는데 노력해 왔다”면서 “올해는 지역 예술인과 예술단체들의 창작활동 지원을 통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과 더불어 자립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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