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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올해 상하수도사업 5237억 투자, 국비 1036억 확보 쾌거
기사입력: 2023/01/05 [16:31]  최종편집: ⓒ 보도뉴스
김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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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올해 상하수도 인프라 확충사업을 위해 중앙 예산절충을 위해 발로 뛴 결과, 지난해 788억 원 대비 31.4% 증액된 국비 1,036억 원을 확보하는 등 총 5,237억 원의 예산을 집중 투자한다고 밝혔다.

 

제주지역은 대규모 개발사업 추진과 유입인구 증가 등으로 상하수도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어 깨끗하고 안전한 물 공급과 하수 처리체계 안정성 확보 등 상하수도 인프라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미래를 대비한 안정적 수돗물 공급 기반 마련을 위해 총 2,152억 원을 투입해 고도정수처리시설, 정수장 현대화사업, 도서지역 해수담수화시설, 유수율 개선사업 등을 추진한다.

 

지난 2020년부터 192억 원을 투입, 시설 중인 애월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올해 안에 준공하고, 조천·토평정수장은 고도정수처리시설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30년 이상된 월산·별도봉 정수장 개량사업은 올해 마무리해 상수도 생산·공급의 효율을 높이고, 도서지역의 물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추자·가파·마라도 해수담수화시설에 108억 원을 투입해 개량·증설을 추진한다.

 

또한, 농어촌지역 급수 취약지역 개선에 79억 원을 투입해 도·송수관로와 배수지를 추가 시설하는 등 급수 불편 민원 해소에도 선제 대응하는 한편,

 

500억 원을 투자해 블록구축 기반의 체계적 누수관리와 노후 상수관망 정비 등 효율적 관망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유수율 개선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안정적 하수처리를 통해 청정 제주를 실현하고자 하수도 인프라 확충에도 총 3,085억을 집중 투입한다.

 

하수량 증가에 대비해 2026년까지 13만톤(258천톤 ⇨ 388천톤)을 증설하는 사업에 424억 원, 우도·추자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1,035톤 ⇨ 1,680톤)에 69억 원을 투입하고,

 

하수관로 정비사업(18개사업, L=60㎞)에 789억 원, 하수관거 민간투자사업(BTL)에 347억 원을 지속 투입해 안정적 하수이송체계를 구축한다.

 

이와 함께 하수처리장 수처리 컨설팅 용역, 노후 하수처리시설 개선사업,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통합 원격관리 시스템 구축사업 등을 병행해 하수발생량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나갈 계획이다.

 

강재섭 상하수도본부장은 “상하수도 시설 인프라 확충으로 수요량 증가에 지속적으로 대비해 나가는 한편, 재원확충을 위해 「상하수도사업 국비 확충 전담팀(T/F)」을 구성·운영하는 등 중앙정부와의 지속적인 절충 노력을 통해 국비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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