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경기연구원, 도시텃밭, 따복 공동체 활성화 지름길
기사입력: 2015/10/29 [08:41]  최종편집: ⓒ 보도뉴스
유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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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월 기준 한국 도시농업 인구가 108만 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0년 대비 7배 증가한 수치로 도시농업을 위한 텃밭은 69,244개소, 6681,000이다.

 

경기연구원은 29<도시텃밭은 따복의 지름길>이라는 연구보고서에서 도시텃밭의 현황과 미래를 전망했다.

 

한국의 도시농업은 시민사회 현장에서 출발, 지방에서 조례가 먼저 만들어지고 나중에 법을 제정하는 수순을 밟았다. 경기도 광명시는 한국 최초인 200912광명시 시민농업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도시농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201111월에 제정됐다.

 

2015년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자료에 따르면 도시농업은 농사체험과 휴양 성향이 강하고, 프로그램에서는 교육 부문이 가장 활성화되어 있으며, 텃밭 유형으로는 학교교육형이 54%로 가장 높았다.

 

이양주 본부장은 도시텃밭은 시민의 자발적인 의사로 구성된 공동체로 사회적 자본 배양·축적의 기반.”이라며 내부 지역민뿐 아니라 외부 개인들 간 관계를 연결함으로써 결속형 사회적 자본이 증가하는 점을 큰 장점으로 꼽고 있다. 텃밭에서의 농사활동은 농촌에서 이루어지는 농업생산의 목적과는 차별화되며, 협력활동을 통해 삶의 질적 향상을 위한 취미와 여가라는 해석이다.

 

현재 경기도에는 수원 서호천 시민생태농장, 광주 광수중학교 마을교육 공동체, 안양 관양동 정다운 골목, 성남 금곡동 행복마을샘터 등 곳곳에서 따듯한 복지 공동체가 형성되고 있다.

 

이 본부장은 도시공원의 한 귀퉁이, 도시의 자투리땅, 상습쓰레기 투기장 등 도시 곳곳에 공동체 텃밭을 조성하여 따듯한 복지 공동체의 현장으로 활용하자.”면서 학교 텃밭을 거점으로, 중간조직을 통해 전문 일자리를 창출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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