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상패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현보)는 지난 28일“고마운 식당”으로 지정된 오가네 식당(대표 박수환)은 관내 홀몸어르신들을 모셔와 정성이 가득한 따뜻한 점심을 대접하는 행사를 가졌다.  ©

동두천시 상패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현보)는 지난 28일“고마운 식당”으로 지정된 오가네 식당(대표 박수환)은 관내 홀몸어르신들을 모셔와 정성이 가득한 따뜻한 점심을 대접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박수환 대표는 쌀쌀해 지는 계절에 맞춰 노릇노릇 잘 익힌 생선구이, 감칠맛 나는 제육볶음과 따끈한 된장국 등 어르신의 입맛에 잘 맞는 밑반찬들과 함께 푸짐하게 상차림을 준비했다.

점심식사를 마치신 어르신들은 후식으로 준비된 빛깔 고운 연시를 드시며 서로의 안부를 묻고, 건강이나 날씨 등에 관한 소소한 담소를 정답게 나눴다. 차를 마시던 한 어르신이 “ 오늘 비가 내려서인지 손님이 많이 없네 ”라고 걱정하시니, 박대표는 미소 띤 얼굴로“ 오히려, 북적대지 않는 곳에서 어르신들이 여유 있게 식사하실 수 있으셔서 더 좋으네요. 저도 좀 쉴 수 있어서 좋구요.” 라고 어르신들의 마음을 헤아리며 따뜻한 미소를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