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서구 민간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시민안전체험 실시     ©

고양시(시장 최성) 일산서구는 지난 29일 민간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직원 94명을 대상으로 ‘시민안전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교육은 고양시 민간어린이집 연합회와 함께 어린이집 응급상황 시 교사가 당황하지 않고 신속한 대처를 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심폐소생술(CPR), 지진체험, 소화기 사용법, 화재진압, 연기피난, 구조대, 완강기 사용법 총7개 분야의 안전체험교육으로 진행 되었다.

특히 어린이집 교사는 위급상황 발생 시 어린이와 가장 가까운 곳에 있어 교사의 대처 능력이 어린이들의 소중한 생명과 직결되는 경우가 많다.

교육에 참석한 어린이집 원장은 “응급한 상황이 발생해도 체험을 통해 배운 응급조치로 당황하지 않고 대처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어린이들에게도 이론적인 교육이 아닌 교사들의 경험을 통해 익히 안전교육을 전달할 수 있게 되었다”며 체험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한편, 일산서구청은 “보육교사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도록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안전체험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