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임고면 분회경로당 회장(이기언)은 지난 6일 임고면 일원(양항리 608-12)에서 분회 경로당 착공식을 개최했다.
그간 임고면 분회경로당 노인회는 경로당이 없어 양항2리 경로당 건물을 같이 사용하면서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영천시는 총 사업비 4억 2천만원을 투입해 올해 9월 연면적 100.28㎡, 지상1층 규모의 최신형 노인여가복지시설 공간으로 경로당을 준공할 예정이다.
이날 착공식에서는 이기언 노인회장과 임원 등 지역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고면 노인회에서는 손수 마련한 음식들로 임고면 분회경로당 건립 무사고 안전기원제 행사를 가졌다.
또한 시공업체 현민토건(주)에서는 어르신들께 드릴 떡을 마련해 공사시행 설명을 진행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최근 급속도로 고령화되고 있는 농촌사회에서 경로당의 역할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으며, 따라서 경로당이 신축되면 지역 어르신들의 여가복지를 책임지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임고면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하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시에서 관내 어르신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노후된 경로당 정비 사업 등 다양한 노인복지정책을 확대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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