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겨울철 주택화재 예방, 이렇게 대처하자
기사입력: 2015/11/05 [10:14]  최종편집: ⓒ 보도뉴스
김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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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찬기운 몸속까지 스며드는 대설(大雪)에 접어들었다. 날씨도 급격히 추워져 “이제 진짜 겨울이구나.”하는 생각이 든다.

 

작년 한해 전국적으로 화재는 총 42,134건으로 사망 325, 재산피해 4053억여 원이 발생했고, 광양소방서 관할에서만 총 144건, 부상자 13명이 발생하고 재산피해 73억여 원이 발생했다.

특히 주택과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많이 발생했는데 그러면 주택에서는 어떻게 화재에 대비하면 좋을까?

 

우리 소방관서에서는 원거리 취약대상 및 기초수급대상자를 대상으로 화재발생시 초기진화 할 수 있는 소화기와 화재를 초기에 감지하여 울려 주는 단독형 감지기를 보급하고 있다. 소화기 1대 화재 능력은 초기화재 진압시 소방차 5대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주택 화재예방을 위해 기초소방시설(소화기, 감지기) 배치는 필수이며 화재예방을 위한 몇 가지 행동요령을 숙지하면 된다.

 

첫째, 전기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자제, 여러 개의 전기 플러그를 접속시켜 사용하지 않도록 하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반드시 플러그를 뽑아두어야 하며 전기장판이나 전기담요위에 무거운 물건을 올려놓거나 접어서 사용하지 말아야한다. 둘째, 가스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식물 조리할 때 장시간 자리를 비우거나 외출을 할 때 반드시 가스렌지를 확인하며 정기적인 가스 점검을 꼭 받아야한다. 셋째, 항상 안전을 확인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되도록 실내에서는 금연을하고 평소에 어린이들에게 불조심 교육을 시키며 외출시 반드시 모든 화기를 점검해야한다.

 

이와 함께 누전차단기 설치 및 가스 중간밸브에 가스자동차단기를 설치해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 하겠다.

 

즐거운 연말연시가 얼마 남지 않았다. 따뜻한 가정 안전한 연말을 보내기 위해 다시 한 번 화재예방을 위한 작은 관심과 주의를 당부한다.

시민기자가 되어 열심히 소방을 알리고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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