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주도
[제주도] 「알뜰교통카드 플러스」로 교통비 아끼고, 버스이용 늘리고
청년층 혜택 신설, 저소득층 마일리지 상향 지원, 최대 6만 6,000원 절감
기사입력: 2023/03/09 [14:21]  최종편집: ⓒ 보도뉴스
김정화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제주특별자치도는 대중교통 이용 시 보행․자전거 이동거리에 비례해 교통비를 마일리지로 지급하는 기존 알뜰교통카드의 지원혜택을 더욱 확대한 「알뜰교통카드 플러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먼저, 청년층을 위한 혜택이 올해 1월 신설돼 최대 2만 8,600원이 적립되고, 3월부터는 저소득층 마일리지 상향으로 최대4만 8,400원을 되돌려 받는다.

 

*(청년층) 15,400원 ~ 28,600원 (저소득층) 22,200원~39,600원 → 30,800원~48,400원

 

7월부터는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적립가능 최대 횟수가 기존 월 44회에서 60회로 증가한다. 이에 따른 교통비 절감액은 기존 1만 1,000원~4만 8,400원에서 1만 5,000원~6만 6,000원으로 늘어난다.

 

알뜰교통카드 플러스로 혜택이 강화되면서 가입 가능 카드사도 6개(신한, 우리, 하나, 로카, 티머니, 디지비)에서 7월부터 5개(국민, 농협, 비씨, 삼성, 현대)가 추가돼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

 

이상헌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전체 이용자의 74%가 20~30대의 청년층인 만큼 혜택을 강화한 알뜰교통카드 플러스로 청년층을 비롯한 도민들의 교통비용 절감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이와 함께 대중교통 이용 확산을 위한 중요한 유인 요소로 작용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2021년부터 알뜰교통카드사업에 참여해 현재 4,000여명이 이용 중이며, 앞으로 알뜰교통카드의 인지도를 더욱 확산시키고 가입자를 유도하기 위해 정류소의 버스정보단말기 등을 통한 홍보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보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나 혼자 산다' 코드 쿤스트, '실
주간베스트 TOP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