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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농업용수 공급체계 구축으로 농산물 생산성 높인다
도, 농업용수 급수체계 마련 위해 제주 농업용수 통합 광역화사업 추진 만전
도 농축산식품국, 27일 농업용수 관련 현장 방문해 농업용수 공급 사전 점검
기사입력: 2023/03/29 [14:46]  최종편집: ⓒ 보도뉴스
김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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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시설작물 확대와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용수 수요증가에 대비하고, 전천후 농업용수원 확보 및 농업용수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급수체계를 마련하고자 농업용수 통합 광역화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제주도는 총 사업비 1,470억 원(국비 1,164 도비 306)을 투입해 도 전역 12개 권역 중 시범사업이 완료된 구좌권역을 제외한 11개 권역을 3개 공구로 나눠 지하수 관정, 용천수, 광역저수조, 농업용수 관리 자동화 시스템 등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한국농어촌공사 제주지역본부는 동부권역(구좌) 농업용수 시범사업으로 준공된 광역관정 7공, 대용량 저수조 4개소, 관로 41.4㎞ 등을 구축하고, 구좌읍 지역 2,084ha 농경지에 안정적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이를 통제·관리하는 스마트워터센터는 수위 조절과 용수 공급량 조절, 수요량 예측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물 관리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저수조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워터센터는 농업용수 공급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설계되어 있어 물 공급의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지는데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은 27일 오후 농업용수의 원활한 공급체계 구축을 위해 농업용수 관련 현장을 점검했다.

 

문경삼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제주시 용강동에 위치한 제주 농업용수 통합 광역화 사업 현장과 제주시 구좌읍 동부권역(구좌) 농업용수 광역화 시범사업 현장, 송당저수지, 스마트워터센터를 찾아 농업용수 공급 상황을 살펴봤다.

 

문경삼 국장은 “농업용수 광역화를 통한 농업용수의 균등한 급수체계를 구축해 가뭄 발생 시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공사를 착실히 진행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한국농어촌공사 제주지역본부와 시공사 측은 각종 위험상황에 대한 안전조치, 시공·품질 적정성 및 중대재해처벌법 의무사항을 이행해 건설공사 현장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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