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부산세계개발원조총회를 기념하고 ODA사업에 대한 시민인식 제고를 위하여 ‘제5차 부산ODA포럼’을 APEC국제교육협력원 주관하고 부산시와 한국국제협력단, BNK부산은행, 벡스코 공동후원으로 11월 27일 오후 2시 부산벡스코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부산ODA포럼은 지난 2011년 부산세계개발원조총회가 성공리에 부산에서 개최됨으로써 지역사회가 국제개발협력사업에 참여하고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된 바 이를 기념하고 지속적인 논의를 위한 장으로 출범했으며 해마다포럼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5회째를 맞은 부산ODA포럼은 ‘부산지역 민관학연 국제개발협력 참여 활성화 방안 탐색’을 주제로 기조강연, 전문가 주제발표 및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기조강연은 우리나라 개발협력 학술분야의 저명한 학자로 손꼽히는 이화여자대학교 국제대학원의 김은미 원장이 ‘UN SDGs와 대한민국의 기여 방안’ 이라는 주제로 최신의 개발협력 동향을 소개할 예정이다.

주제발표는 지자체에서의 ODA사업 참여에 대한 전략과 방안을 소개하고, 실제 부산지역의 중점분야이 수산자원과 보건의료에서의 ODA사업 참여사례를 소개하는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 전략과 방안을 소개하는 세션은 한국국제협력단의 행정법무팀의 신만식 팀장이 ‘지자체 ODA사업 발전을 위한 KOICA와의 협력 강화방안’이라는 주제로 발제하며 부산시 국제협력과 최기원 과장이 ‘부산광역시 ODA사업의 성과와 과제’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실제 사례를 소개하게 되는 두 번째 세션에서 수산 분야의 대표적인 공공기관인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의 김종식 서해종묘사업소장이 ‘수산분야 ODA사업 추진 현황과 과제’와 보건의료분야는 영산대학교 의료경영학과의 오창석 교수로부터의 ‘2030 SDGs와 보건의료를 통한 아시아 소녀들의 보다 나은 삶’이라는주제로 사례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참석한 주제발표 연사자들 간의 패널토의가 부산대학교 국제대학원 조흥국 원장이 좌장으로 참석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을 통해 부산지역사회 민관학연이 연계하여 개발협력사업을 이해하여 발굴하고, 수행할 수 있도록 동 분야 전문가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통해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개발협력사업의 추진전략과 모범적인 사업 참여 방안을 모색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부산 세계개발원조총회 개최 도시 및 부산글로벌파트너십을 충실히 이행하는 지자체로서의 위상 제고에 기여함으로써 ODA선진공여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이바지할 것이다”면서, “또한, ODA사진전, 개발협력 캠페인, 바자회 등 행사 당일 함께 개최되는 한국 국제협력단 부산지역센터의 ‘2015 개발협력 Week 행사’는 부산ODA포럼과 더불어 부산 지역에서의 개발협력사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기회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