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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사료 성분 분석으로 축산농가 어려움 극복 나서
- 농업기술센터, 13일부터 자가배합사료 성분분석 신청 접수 -
기사입력: 2023/06/13 [17:49]  최종편집: ⓒ 보도뉴스
김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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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는 국립축산과학원의 '자가배합 섬유질배합사료 품질 고급화 시범사업'을 통해 친환경축산관리실을 구축해 국제 곡물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의 축산 경영비 절감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대내외 여건 악화로 축산농가들은 사료가격 상승에 따른 경영 안정화를 위해 자가배합사료(TMR, Total Mixed Ration)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TMR 사료란 가축이 하루동안 영양소 요구량을 충족하도록 조사료와 농후사료, 부산물, 첨가제 등을 비빔밥 형태로 섞어서 급여하는 '완전혼합사료'다.

 

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축산관리실의 사료 성분분석을 통해 5가지 항목*과 추가적으로 곰팡이독소 5종**을 분석해 농가에 지원하고 있다.

 

* 수분, 조회분, 조지방, 조섬유, 조단백질

 

** 아플라톡신, 오크라톡신, 보미톡신, 제랄레논, 푸모니신, T-2톡신

 

사료 성분분석을 희망하는 축산농가는 지퍼백에 시료 300g 담은 후 농업기술센터 친환경축산관리실(구미시 선산읍 김선로 963)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김영혁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식품부산물을 활용한 섬유질배합사료 성분 분석을 통해 농가의 고품질의 사료를 제조해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 및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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