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일여자고등학교 1학년 5반(반장 임소민)학생 31명은 지난달 23일 학교축제에서 프리마켓을 운영하여 모은 후원금 14만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가정위탁지원센터(센터장 도기옥)에 전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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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여자고등학교 1학년 5반(반장 임소민)학생 31명은 지난달 23일 학교축제에서 프리마켓을 운영하여 모은 후원금 14만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가정위탁지원센터(센터장 도기옥)에 전달했다.
평소 사용하지 않는 옷, 악세서리, 화장품, 가방, 책 등 1인당 3가지 이상의 물건들을 기부하여 개당 3000원에서 5000원을 받고 팔았다.
사용횟수가 5회 미만으로 상태가 좋은 물건들도 있다보니 축제에 참가한 1~2학년 학생 뿐만 아니라 타 학교 학생들에게도 큰 인기가 있었다.
임소민 학생은 “처음에는 3~4만원 정도 모르려나? 이걸로 학급비 해야겠다 하고 생각했었는데 반 친구들이 잘 도와주었고, 친구들과 선배들도 좋은 일 한다며 잘 사줘서 이 정도나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크지는 않지만 이 돈으로 도움이 필요한 친구들을 도울 수 있어서 좋아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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