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보건소는 치매노인에 대한 맞춤형 사례관리를 연중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치매환자로 등록된 시민을 대상으로 치매 사례관리사가 직접 가정으로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형 사례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사례관리는 그림을 통한 뇌 운동법 아트브레인과 만다라 색칠하기 등 치매노인들의 집중력을 높이고 마음의 안정을 찾는데 도움이 되는 인지활동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 치매정보 제공, 투약 관리, 노인 장기요양등급 연계 안내, 치매환자 가족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이경아 원미보건소 지역보건팀장은 “치매노인 사례관리 서비스를 통해 치매환자의 인지력 향상되고 대처능력이 높아져 치매 진행속도를 늦출 수 있다”며 “치매환자가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나 치매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미보건소는 치매예방과 치매환자 관리를 위해 치매 조기검진, 찾아가는 치매 예방교육, 치매 정밀 검진비 지원, 치매환자 치료비지원, 치매노인 사례관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치매노인 사례관리 서비스를 원하는 시민은 연중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원미보건소 지역보건팀(☎032-625-423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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