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저소득 근로자인 취약계층과 청년층을 대상으로 2016년도 제2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제2단계 공공근로사업 선발인원은 180여명으로 오는 5월 2일부터 8월 22일까지 관내 행정기관 또는 행정기관이 지정한 곳에서 근무하게 된다.

신청 대상은 사업개시일 현재 정기소득이 없는 만18세 이상의 구직등록을 한 고양시민으로 재산이 2억 원 이하인 자로 한정하고 있다.

단 실업급여 수급권자,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상의 수급자, 1세대 2인 이상 참여자, 전업농민이나 그 배우자 등은 사업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희망자는 이번 달 14일부터 22일까지 신청서와 신분증 및 건강보험증을 지참해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특히 이번 모집은 청년실업 완화 및 해소를 위해 18세이상 29세이하 청년층에 대해 모집 인원의 30% 이내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 일자리창출과(031-8075-3716)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지난 1월부터 일자리 창출사업을 시의 최우선 역점사업으로 지정하고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년층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취업기회 제공은 물론 인재육성을 위한 현장지원 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고용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