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독자기고] 춘곤증 예방법
기사입력: 2016/03/21 [10:17]  최종편집: ⓒ 보도뉴스
박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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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보현

요즘 꽃샘추위가 물러가고 완연한 봄날씨가 왔다. 봄철이면 어김없이 계절성 질환인 춘곤증이 오게 되는데, 이 춘곤증은 계절변화를 신체가 따라가지 못해서 피로감과 졸음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춘곤증이 나타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신체의 생리적 불균형 상태.

봄이 되어 따뜻해지면 추위에 익숙해 있던 인체의 신진대사 기능들이 봄의 환경에 적응하는 시간(2~3)이 필요한데, 이 기간에는 쉽게 피로를 느낄 수 있다.

둘째, 활동량의 변화

봄이 되어 낮의 길이가 길어지면서 수면 시간은 줄어들고, 저녁 늦게가지 야외 활동량이 많아진다

셋째, 영양 요구량 증가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서 비타민, 무기질 등 영양소의 필요량이 증가한다. 이 때 비타민이 결핍되면 춘곤증을 더 느끼게 된다.

넷째, 스트레스

대게 봄이 되면 졸업, 취직,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등 생활 환경에 많은 변화로 인한 스트레스가 있을 수 있다.

 

충분히 휴식을 취한 후에도 계속 피로하다면 다른 원인을 의심해 봐야 한다. 보통 4주 이상 피로가 지속되면 간염이나 빈혈, 갑상선 질환, 우울증 등과 같은 다른 질병으로 인한 피로감일 수도 있다. 이런 경우에는 병원을 찾아가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특별한 원인 질병이 없이 피로를 비롯한 다른 증상들이 계속 6개월 이상 동반되는 경우라면 만성 피로 증후군을 의심해 봐야 한다.

 

춘곤증을 예방·치료하는 방법으로는 다음과 같다.

첫째, 가벼운 운동.

적당히 땀을 흘릴 수 있는 맨손체조와 스트레칭을 즐겨 한다. 수영이나 달리기 같은 유산소 운동은 더욱 효과가 좋다.

둘째, 충분한 수면

잠을 충분히 잔다

셋째, 규칙적인 식사

아침을 거르게 되면 점심에 과식을 하게 되어 졸음이 더 심해진다.

넷째, 충분한 영양 섭취

비타민, 단백질, 무기질을 섭취하면 피로회복과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된다.

제철음식으로는 봄나물들을 많이 섭취하면 춘곤증 예방에 좋다고 한다.

 

여수소방서 소방정대 홍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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