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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콜센터 상담사 에피소드 만화로 만나요!
부천시 콜센터 상담사 에피소드 만화로 제작
기사입력: 2016/03/24 [10:44]  최종편집: ⓒ 보도뉴스
최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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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시 365콜센터 전경  


“여권사진을 찍어야 하는데 가발을 쓰고 찍어야 하나요? 벗고 찍어야 하나요?”(시민)

 

“여행가실 때 가발을 안 쓰고 가시면 가발을 벗고 찍으세요. 가발을 쓰고 찍었다가 나중에 본인 확인이 안 되면 곤란할 수도 있어요”(상담사)

 

“역시 상담사 말 듣길 잘 했어”(시민)

 

부천시 365콜센터 상담사가 지난해 여권 발급을 문의한 한 시민과 대화한 내용이다.

 

부천시는 콜센터에 근무하는 상담사들이 겪었던 이 같은 에피소드를 만화로 만들어 시 홈페이지에 게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콜센터의 시정 안내부터 재미있거나 황당한 사연, 감동 사연, 칭찬 받은 일, 애로사항 등 다양한 상담사 에피소드를 만화로 만들어 시 홈페이지와 시 정책포털 ‘생생부천’에 연중 게시할 계획이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2006년 최초로 문을 연 부천시 365콜센터는 지난해 상담시스템을 재구축하고 모바일 시대에 맞는 상담환경을 조성했다.

 

콜센터는 지난해 모두 64만856건의 민원을 상담했으며 교통, 도로, 수도 등 도시기반 분야가 26%로 가장 많을 비중을 차지했고, 시정전반 분야는 15%로 뒤를 이었다.

 

유광호 시 민원과장은 “상담사 에피소드를 통해 상담 업무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시민과 상담사가 모두 만족하는 부천시 365콜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 365콜센터(☎032-320-3000)는 40명의 전문상담사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상담하고 있다. 시민 편의를 위해 주말·공휴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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