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책과 함께 소통하는 군을 만들기 위해 ‘2024년 음성의 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중순부터 한 달간 온라인과 음성군립도서관 각 자료실에서 음성군민의 도서 추천을 받았으며, 최종 음성의 책 선정을 위해 지난 3월 29일 음성군립도서관 운영위원회(위원장 이순원 행정복지국장) 회의를 개최됐다.
관련기관, 문화계 전문 인사와 이용자로 구성된 위원들과 함께 후보 도서에 대한 평가를 시행했으며, 각 항목의 평가점수를 합산해 최고점을 받은 도서로 부문별 1권씩 최종 3권을 선정했다.
이에 올해 음성의 책은 어린이도서 부문 △나에게 들려주는 예쁜 말(김종원), 청소년도서 부문 △순례주택(유은실), 일반도서 부문 △떠난 후에 남겨진 것들(김새별, 전애원)로 선정됐다.
한편 음성의 책 사업은 2021년 시작돼 책을 매개로 군민과 함께하는 독서문화 진흥 운동이다. 군은 더 많은 군민이 함께할 수 있도록 관내 6개의 공공도서관과 32개의 작은 도서관에 음성의 책 선정 도서를 배부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하반기에는 음성의 책을 중심으로 작가 초청 강연과 독후감 공모전을 실시할 계획이며, 자연스럽게 책 읽기를 권장하는 독서퀴즈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순원 행정복지국장은 “2024년 음성의 책을 함께 읽으며, 군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통하는 음성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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