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제종길)는 관내 재건축 정비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재건축조합 관계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재건축조합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실무 담당부서인 주택과 관계자가 매일 3개 조합을 방문해 3월 29일부터 4월 7일까지 10일간 실시하며, 간담회를 통해 정비사업을 추진 중에 있는 재건축조합 등에서 고민하는 주요 현안과 갈등사항 등에 대한 논의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해 현장감 있는 정책개발과 실질적인 지원방안 등을 강구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재건축조합 간담회’는 2015년부터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해 간담회 결과 10건의 주요 건의사항은 법적으로 규정된 내용을 제외하고는 즉시 또는 중앙정부 출장 등을 통해 원만하게 해결됐다.

시는 앞으로도 간담회 결과를 분석하여 안산시 재건축 사업의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조기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갈등사항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중재로 재건축 사업이 빠른 시일내 마무리될 수 있도록 공정하고 합리적인 방향으로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재건축조합 간담회를 개최해서 관내 재건축조합 관계자들과 시 공무원들 간의 대화와 소통을 통한 더욱 투명하고 신뢰받는 재건축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