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오3동(동장 문병열)은 ‘2016년 도시 숲’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환경교육의 효과뿐만 아니라 정서함양에도 큰 도움이 되는 ‘학교 숲’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3일 ‘학교 숲’ 조성을 위한 첫 출발을 시작한 상록초등학교(교장 이영수)는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 주민 등 50여명이 참여하여 학교 뒤편 자투리 땅에 팬지 300여본 등 초화류를 심어 환경 친화적인 녹색공간을 만들었다.
학교 숲 가꾸기 행사에 참여한 상록초등학교 학생들은 “내 손으로 직접 물도 주고 꽃도 심으면서 자연스럽게 꽃 이름도 외우게 되었고 자연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며 뿌듯해했다.
교사들도 “학생들이 자연에 대한 필요성과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학교 숲 조성이 지역 주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문병열 본오3동장은 “학교 숲 가꾸기는 해당 학교만의 행사가 아니라 지역사회 공동행사로 학교 숲을 통해 학생들에게는 인성을 순화시키는 장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의 만남의 장으로 개방되어 공동체 의식이 함양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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