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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 일본뇌염 주의 당부
기사입력: 2016/04/07 [10:37]  최종편집: ⓒ 보도뉴스
박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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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시장 최성)는 올 해들어 첫 번째로 경남과 제주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확인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야외 활동 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시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작은빨간집모기)가 사람을 무는 과정에서 인체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전염병이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지닌 매개모기에 물린 사람의 95%는 무증상이거나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극히 드물게 바이러스에 의해 치명적인 급성신경계 증상으로 진행될 수 있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보건소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아동은 표준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완료해 줄 것 매개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양동이, 화분 등 인공 용기와 집주변의 웅덩이, 막힌 배수로에 고인 물이 없도록 환경을 정비하는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고열, 두통, 구토, 지각이상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한다”며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이나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외 활동 시 긴팔이나 긴 바지 옷을 착용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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