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왕시 중앙도서관, "도서관에서 하루종일 누워 책 읽어요"
'1일 독서휴가' 등 특색있는 여름방학 문화프로그램 풍성
기사입력: 2016/07/19 [09:44]  최종편집: ⓒ 보도뉴스
신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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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도서관여름방학프로그램인형극  


의왕시 중앙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이한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색다른 여름방학 특별 문화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한다.

 

중앙도서관 여름방학 프로그램 중 특히 눈에 띄는 것은 하루 종일 도서관에서 편안하게 누워 맘껏 책을 읽는 ‘1일 독서휴가’ 프로그램이다. 온 가족이 텐트와 돗자리를 들고 함께 도서관에 와서 하룻동안 책을 읽는 시간을 즐기는 것이다. 무제한 대출권으로 하루 내내 자유롭게 책을 빌려 읽을 수 있고,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숲 체험시간을 통해 온 가족 힐링의 시간을 즐길 수 있다.

 

여름방학 독서교실에서는 독서와 미술의 만남으로 창의력을 길러주는 ‘인성쏙쏙 미술나라’, 동화 속 요리를 직접 만들어보는 ‘맛있는 그림책’, 독서를 하며 여러 직업을 체험해보는 ‘미래탐험 꿈 발전소’ 등 5개의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개설·운영된다.

 

시민들이 멀리 가지 않고 가까운 도서관에서 알찬 방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작은도서관에서도 독서교실이 진행된다. 부곡글고운 도서관에서는 ‘즐거운 책 만들기’, 오전빛고운 도서관에서는 ‘가족의 발견’이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들은 18일부터 중앙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신청할 수 있다.

 

한편, 8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오페라 스토리와 클래식을 인형극에 접목하여 유명한 오페라의 아리아를 감상할 수 있는 가족 오페라 인형극 ‘얼음공주, 투란도트’가 공연돼 시민들에게 눈과 귀가 즐거운 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

 

의왕시 중앙도서관의 여름방학 프로그램 내용 및 참여와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중앙도서관(031-345-3654)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uwlib.or.kr/jungang)에 들어가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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