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학교폭력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마련돼야 한다.
기사입력: 2016/08/08 [15:20]  최종편집: ⓒ 보도뉴스
윤진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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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초등학생이 학원 화장실에서 자살한 사건과 관련 학교폭력이 의심이 되면서 여전히 꼬리를 물고 발생되고 있는 학교폭력사태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핵가족화로 공동체 의식이 부족한데다 과잉보호나 지나친 규제를 하는 부모들로 인해 아이들은 부정적인 성격을 가지게 된다. 이 때문에 학교폭력은 갈수록 흉포화 되고 이에 가담하는 연령층 또한 낮아지고 문제가 된다.

 

학교폭력의 근본적인 원인중 하나는 학교폭력 가해학생 5명중 1명은 결손가정 출신이라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청소년들의 불량서클 가운데 부모가 자주 싸우거나 아빠가 엄마를 때린다는 가정의 학생이 50%에 육박한다.

 

학교폭력은 가족처럼 서로 돕고 피해학생을 보호하며 가해학생들의 문제를 살피는 등 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관심을 가질 때 학교폭력의 문제를 효과적으로 개선해 나갈 수 있다.

 

학교폭력은 이미 청소년 범죄의 수준을 넘어 섰다는 것은 모두가 인정할 것이다. 처벌을 통해 학교폭력을 해결하기 보다는 부작용을 뿌리 뽑는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여야 할 것이다.

 

교육기관과 학부모들 그리고 가정에서의 많은 대화를 통하여 자녀 스스로가 자신들의 고민을 털어 놓고 그러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하고 넓게는 모든 국민들이 청소년에게 관심을 가져 학교폭력을 꾸준히 감소시키는데 앞장서야 할 것이다.

 

우리사회의 커다란 문제점인 학교폭력을 근절하기 위해서는 부모들이 가정에서부터 그리고 사회에서는 교사, 경찰 사회전체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한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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