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불량식품등...4대악 근절은 우리 모두의 일입니다
기사입력: 2016/08/10 [10:48]  최종편집: ⓒ 보도뉴스
윤진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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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는 ‘국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불량식품’을 4대악으로 규정하고 4대악 근절을 주요 국정과제로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우리 사회는 그동안 가정폭력이나 성폭력은 ‘개인사’, ‘가정사’라는 이유로 가급적 주위 사람은 개입하지 않는 것이 ‘미덕’으로 여겨져 왔고,

 

‘사랑의 매’, ‘아이들은 싸우면서 크는 것’이런 말들이 널리 통용되고 있는 것을 보면 아직도 폭력을 어엿한 어른이 되기 위한 일종의 성장통 쯤으로 여기는 듯하다.

 

4대악 근절을 위해 국민 모두의 동참이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인식의 전환 없이 4대악 근절은 불가능하다. 그래서 이러한 일들이 남의 일만이 아닌 우리 모두 공동으로 대처해야 한다는 인식의 전환을 위해 우리 경찰은 각종 홍보활동을 해오고 있다.

 

4대악 범죄는 이미 우리의 삶 가까이에 뿌리 내리고 있으면서도 좀처럼 외부로 잘 드러나지 않았지만 그동안 우리 경찰의 끊임없는 홍보와 각종활동의 결과로 가정폭력 신고는 2013년 8400여 건에서 2015년 말 1만1000여 건으로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이다.

 

하지만 많은 주민들이 아직은 안전하지 않다고 느끼고 있으며 이점은 우리 경찰과 정부가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홍보와 여러 활동을 해나가야 할 것이다.

 

하지만 가장 좋은 4대악 특효약은 다름 아닌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이다.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어두운 밤길의 가로등처럼 주변을 밝힌다면 4대악은 더 이상 우리 사회에 발붙일 곳이 없어질 것이다.

 

/ 고흥서 여청계 순경 고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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