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수는 고흥의 군수입니다. 대통령이 아닙니다.
국가를 생각하기에 앞서 고흥을 생각해야 하고
국가를 걱정하기에 앞서 고흥을 걱정해야 합니다.
"국가"라는 명칭이 들어가는 사업을 들여올 때 고흥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사드 폭탄이 떨어진 성주에서는 군수가 먼저 거부하고 나섰습니;다. 화력발전소 문제에 당진 시장이, 중남도지사가 강력히 거부하고 있습니다.
고흥은 어떻습니까?
폐기물 발전소 풍력 발전소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을
주민들은 반대하는데 군수가 발벗고 나서서 유치하고 있습니다.
누구를 위한 투자 유치입니까? 무엇을 위한 군정입니까?
고흥만 페기물 발전소 저지 1인시위 19일째입니다.
주민이 반대하면 추진하지 않겠다던 군수는 아무런 말이 없습니다.
35도를 오르내리는 폭염 속에 주민들은 서 있는데
군수는 휴가를 갔고 소문만 무성합니다.
"어이, 군수도 안한다고 하대."
포기한다면 본인이 직접 공개적으로 말씀을 하셔야지요.
참 무책임합니다. 참으로 비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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