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2동 주민센터,  거리음악회

부천시 중2동 주민센터는 지난 10일 오후 6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신중동역 대합실에서 거리음악회와 함께 광복절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홍보를 진행했다.

이날 열린‘소리향기로 찾아가는 사랑의 향기’음악회는 여섯 번째 공연으로 하모니앙상블(단장 최영선)이 첼로, 바이올린, 플롯 등 다양한 악기로 클래식 및 영화음악, 드라마OST 등을 연주했다.

이어서 통기타로 노래하는 울림소리의 공연과 키즈밸리의 밸리댄스, 색소폰의 대중가요 연주 등이 진행됐다. 특히 초등학생들의 앙증맞은 밸리댄스는 역사 내 오고가는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중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이번 음악회에 광복절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홍보도 진행했다. 이날 태극기를 주제로 캐리커쳐를 그려주고 차량용 태극기도 무료로 배부해 시민들의 큰 호응이 있었다.

최영철 중2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오늘 이 자리는 광복절을 기념해 시민들에게 태극기 사랑하는 마음을 전파하고,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음악을 들려주는 기념적인 시간이었다”면서“우리 음악회가 이제 거리공연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다. 더 많은 시민들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동네 곳곳에서 음악회를 계속 열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2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추진하는 거리음악회는 괸내 공원 등에서 10월까지 매월 둘째주 수요일, 넷째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시간 30분동안 열린다. 오는 27일에는 연꽃어린이 공원에서 일곱 번째 작음 음악회가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