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흥만 폐기물발전소 저지 1인시위 22일째
기사입력: 2016/08/17 [10:20]  최종편집: ⓒ 보도뉴스
윤진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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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수는 귀농귀촌한 사람을 싫어한답니다제가 직접 들은 얘기이기도 하고 다른 사람을 통해서도 들은 얘기이기도 합니다.

 

싫어하는 이유는 도시에서 실패하여 돈도 없이 내려오기 때문이라고 설명을 합니다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이야 본인 맘이겠지만 고흥을 대표하는 군수가 할 말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어쨌든 1인시위 22일째인 오늘은 고흥에 귀촌한지 1년 정도 되었다는 분께서 자발적으로 나와서 참여해 주셨습니다.

 

깨끗한 자연환경이 좋아 고흥에 정착을 하게 되었는데 발전소가 들어서고 냄새가 고약한 돈사가 들어서면 쾌적한 환경에서 살 수 없기 때문에 나서게 되었다고 합니다.

 

주위 많은 분들이 고흥에 놀러와 고흥으로 귀농이나 귀촌을 하고 싶다고 말하고 실제로 여섯 가정이 자신을 따라와 고흥에 정착을 하였다고도 하였습니다.

 

누구도 시키지 않았지만 고흥의 인구 유입을 위해 노력하고 계셨습니다그 이유는 청정 고흥이 좋기 때문이라고 하면서 때묻지 않은 자연 환경은 앞으로 그 가치를 돈으로 계산할 수 없을 거라고도 하였습니다.

 

청정 고흥을 지켜내는 것이 고흥을 살리는 길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한 순간이었습니다.

 

고흥군수는 막개발을 중단해야 합니다.

 

청정 고흥을 망치는 산업단지나 폐기물 발전소비행장돈사를 막아내기 위해 군민들이 똘똘 뭉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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